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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s tagged with: 서평

[책] 나는 왜 이일을 하는가?

start with why
몇 주전 금요일 퇴근때 사서 주말에 다 읽은 책… 사이먼 사이넥(Simon Sinek)이 쓴 “Start with Why?“의 번역판이다. 저자는 비즈니스에서 성공하는 기업 및 사람들을 관찰하고 그들의 공통점을 찾아내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 라이트형제 vs 새뮤얼 피어폰 랭리
  • 스티브 잡스 & 스티브 워즈니악
  • 마틴 루터 킹 목사
  • 빌게이츠 vs 스티브 발머
  • 애플, 할리데이비슨, 페라리, 사우스웨스트 항공

1. 사람을 움직이는 법 – 조정(manipulation) or 영감(inspiration)

-. 조정: 가격인하, 프로모션(1+1,캐쉬백) 두려움, 열망(헬스클럽), 집단압박, 혁신의 트렌드
-. 조정으로는 단기간의 이익은 만들어 낼 수 는 있어도, 충성도(loyalty)를 만들어 낼 수 없다.

2. 골든 서클(Golden Circle)

-. 영감의 기법: 내가 가진 상상력과 꿈을 다른 이들에게 전염시키는 것

-. 왜(Why) > 어떻게 (How) > 무엇을 (What) : 변연계 (신뢰, 충성심같은 감정을 담당하지만 언어를 처리하는 능력은 없다. 따라서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가 힘든 이유)
-. 돈을 버는 것은 목적이 아니라 결과일 뿐이다.
-. “왜”는 이유, 목적, 신념 같은 것. 회사의 존재 이유는 무엇인가?

    ex)  애플(Think different, 현실에 의문을 제기), 할리데이비슨, 페라리

3. 명료함, 원칙, 일관성

-. 왜(신념): 회사의 존재이유를 명료하게 설명해야 한다.
-. 어떻게(행동): 어떤 기준, “원칙”에 따라 행동할 것인가? 명사가 아니라 문장으로 표현해야 한다. 즉 “성실”이 아니라, “항상 올바르게 행동하라”, “혁신”이 아니라 “다른 각도에서 문제를 보라”
-. 무엇을(행동의 결과물): 일관성, 진정성
ex)사우스웨스트 항공: 보통사람을 위한다는 대의 명분 => 값싸고, 재미있고, 단순하게(어떻게)

4. 신뢰, 목적의식

-. 신뢰는 경험에서 나온다. 신뢰는 가치와 동행한다.
-. 자기 주치의에게 거짓말하는 사람은 없다. 회사 구성원들에게 역시 거짓말을 해선 안된다.
-. 석시시대: 자기가 사냥을 떠나 있는 동안 공동체가 자신의 가족과 재산을 보호해줄 것 임을 믿었기 때문.
-. 어니스트 새클턴(남극탐험)의 채용 공고  “목숨을 건 탐험에 동참할 사나이 구함. 쥐꼬리만 한 수입에 지독한 추위, 완벽한 어둠속에서 반복되는 위기에 맞서 수개월을 보내야 함. 무사 귀환 보장 못함. 보상은 성공 후의 영광과 인정뿐” http://pann.nate.com/b120743993

-. 벽을 쌓는 석공 vs 대성당을위해 돌을 쪼는 석공 (목적의식)

5. 기타

-. 빌게이츠의 열정(아무리 복잡한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다는 불멸의 낙관)
PC on every desk, 멜린다 게이츠 재단
-. 비전(Vision): 창립의도와 목적, 회사의 설립이유. 아직 오지 않는 미래에 대한 그림
-. 사명선언(mission statement): 비전에 도달하기 위한 경로와 핵심가치, 즉 회사의 미래를 창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
-. 샐러리 테스트: “왜”라는 필터로 의사결정을 하라. 다 좋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지 않는 것은 걸러라. ==> 일관성을 유지
-. 스쿨버스 테스트: 창업자가 스쿨버스에 치이면, 기업이 동일한 속도로 계속 번창할 수 있을 까?
-. 측정할 수 있어야 실행할 수 있다. What gets measured gets done.
ex) 브리지포트 파이낸셜: 감사카드를 받은 수로 보너스 지급
-. 인구의 2.5%만이 이노베이터의 사고방식을 지닌다고 한다. 대다수 사람은 현상에 도전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다 읽고나서 책 표지를 다시 보니, 마치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의 답 처럼 “꿈꾸고 사랑하고 열렬히 행하고 성공하기 위하여”라고 적혀있다. 물론 나는 이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왜 냐면 나는 나만의 Why가 있으니까…

결국 비즈니스는 사람이 하는 일이다. 이 중심에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왜냐면 혼자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 따라서 서로 간의 믿음이 중요하다. 그런데 이 믿음이 어디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지나… 일관된 말과 행동으로 그 신념이 서로 맞아야 된다.


[책] 디퍼런트, 넘버원을 넘어 온리원으로

동일함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아이디어 브랜드는 어떻게 세상을 경영하는가?

특정 카테고리에 얼마나 많은 브랜드 및 제품이 출시되어 있는지 확인해보면 그 시장이 얼마나 성숙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하지만 카테고리가 성숙한다고 해서 다양성이 확보되는 것은 아님. 오히려 그 반대이다. 왜냐면 제품간의 차이는 점점 좁아지고 오직 전문가만이 제품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다.

소비자조사
소비자조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자신들이 상대적으로 가지고 있지 못한 특성들에 대한 지적뿐이다. 소비자는 개선만 얘기할 뿐이고 이 제품들이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아무도 얘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얼마나 획기적인 제품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말을 해주지 않는다

제품진화의 패러다임
제품 확장(product augmentation)

1) 추가적 확장(augmentation by addition): 기존 제품에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
2) 증식적 확장(augmentation by multiplication):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제품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것

소비
소셜 네트워크에서 소비는 개인(자기 정체성)을 드러내는 무기
소비의 5가지 유형: 카테고리 전문가, 기회주의자, 실용주의자, 냉소주의자, 브랜드 로열리스트

아이디어 브랜드 사례
1) 역 브랜드(reverse-positioned brand) : 구글, 젯블루, 이케아, 인앤아웃버거
기존 가치들을 없애버리면서 동시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낸다. 부가가치를 없애고 핵심적인 가치들로만 조합을 만들어 낸다.
2) 일탈 브랜드(breakaway brand): 소니 아이보, 킴벌리 풀업스,태양의 서커스단, 스와치, 알레시의 주방용품
3) 적대 브랜드(hostile brand): 레드불, 마마이트, 버켄스탁 어글리, 베이딩 에이프, 홀리스터, 베네통

차별화

-. 차별화는 곧 포기를 의미. 한 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 분야를 포기해야 한다.즉 자신의 강점을 더욱 강화하라!
-. 차별화는 불균형의 상황을 더욱 불균형하게 만드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것
-. 고정관념을 뒤엎고 엉뚱한 가치를 선보여라.
-. 차별화는 사회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어야 진정한 차별화로 인정된다.

진정한 차별화는 혁신을 통해 가능, 기술적 차원이 아니라 개념적 차원의 혁신
진정한 의미의 혁신은 제거, 분열, 변형을 통해 가능
-. 확장이 아닌 제거: 구글, 이케아
-. 분열(소비자 계층을 양분화): ex) 미니쿠퍼, 버켄스탁
-. 변형: 제품자체가 아니라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ex) 로봇을 애완견, 기저귀를 팬티

차별화는 전술이 아니라 새로운 생각의 틀이다.
-.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 사람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인정하는 태도
-. 100%의 정답이 아니라 2%의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보여주는 것
-. 비딱하게 보려는 노력, 논쟁을 유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

아이디어 브랜드
아이디어 브랜드들이 어떻게 발전할 것인가?
1) 희귀한 가지의 제안: 여백, 침묵, 많은 보다 적음, 외침 보다 속삭임.
2) 거대한 아이디어의 실천: 전반적인 차원에서 차별화를 추구
3) 인간적인 숨결: 인간의 복잡하고 모순된 생각과 감정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이를 활용할 줄 아는 브랜드, 직관, 통찰력

한줄요약: 차별화를 이루기위해서는 경쟁을 피하고, 새로운 생각의 틀로 바라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