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이젠 오픈소스 하드웨어가 대세)에서 마이크로칩에서 Arduino 호환 보드인 chipKIT를 릴리즈 했다고 했는데, 유트브에 동영상이 올라왔네요.
아두이노 팀 (Arduino Team) 뒷조사
명함을 정리하다가 보니 작년 여름에 이태리에서 미팅한 Smart Projects의 사장이 오픈소스 하드웨어 플랫폼인 아두이노를 개발한 팀의 한명임을 뒤늦게 알았네요.
아두이노 홈페이지에서 다른 멤버들의 이름을 기점으로 뒷조사를 해 보니 재미있네요.
인터넷 세상에서 그 사람이 어디 출신인지 학력은 어떤지 블로그, 이메일, 플리커등의 주소 정보가 고스란히 알 수 있는 세상…
사진 출처: 플리커 <= 계정을 보니 David의 플리커 사이트네요.
암튼 위 아두이노 팀 사진에서 제가 만났던 분은 아랫줄 맨 왼쪽의 Gianluca라는 사람입니다.
1. Massimo Banzi: David와 함께 아두이노 보드를 처음 만든 사람. 현재 하이테크 디자인 회사를 운영. Getting Started with Arduino 책 집필
2. David Cuartielles : 스페인 출신, PIC 마이크로콘트롤러 엔지니어로 이태리에 객원연구원으로 왔다가 Massimo와 같이 아두이노 보드를 개발. S/W 작업 및 Linux 에서 테스팅,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있슴.
3. Gianluca Martino : 아두이노에서 Masimo와 같이 하드웨어 디자인을 맡고 있으며, Smart Projects의 사장. 아두이노의 모든 공식적인 하드웨어를 생산 및 공급하며, 전세계 distributor를 관리하고 있슴.
4. Tom Igoe: 2005년도에 팀에 합류. 아두이노의 문서 및 테스팅을 담당. 현재 뉴욕대 ITP(Interactive Telecommunications Program)교수로 재직중이며, Making Things Talk 책을 집필.
5. David Mellis: 현재 MIT의 대학원 생이며, 아두이노의 대부분의 S/W를 작업함. Massimo의 제자라고 함. 여기서 그의 모습을 볼수 있다. http://hlt.media.mit.edu/?cat=4 두번째 사진의 인물.
센서 데이터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Pachube
Pachube, 발음은 “PATCH-bay” 로 한다고 합니다.
Pachube는 온라인 센서데이터를 웹에 보여주기 위한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해줍니다.
즉 전 세계에 있는 다양한 센서들의 정보를 display하고 공유하기 위한 웹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가 제공하는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Manage realtime sensor & environment data
-. Graph, monitor & control remote environments
-. Build mobile & web apps that create value
-. Share data & create communitie
http://www.pachube.com/ 홈페이지에 튜토리얼과 API 등도 공개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http://community.pachube.com/software_hardware 에 사용가능한 H/W 플랫폼도 있습니다.
Arduino를 이용한 것도 보이네요. ^^
Top 40 Arduino 프로젝트
출처: http://hacknmod.com/hack/top-40-arduino-projects-of-the-web/
어떻게 하면 오픈 소스 하드웨어 (Open Source Hardware)가 성공을 할까?
이미 소프트웨어쪽에서는 Linux를 필두로 많은 Open Source Software들이
있었고 지금도 활성화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하드웨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잘 정리된 페이지는 MakeZine의
블로그를 참고하자. Open source hardware 2009 – The definitive guide to open
source hardware projects in 2009
내용을 살펴보면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오픈 소스 하드웨어의 이슈가 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이 오픈 소스 하드웨어가 활성화 될 수 있을까?
사용자층은
전문 개발자가 아니다. Arduino만 하더라도 아티스트, 디자이너들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이다. 따라서 누구나 쉽게 개발환경을 갖추고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l 사용된 하드웨어
부품은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해야 한다.
l 개발 환경은
무료툴을 제공해야 한다. 예를 들면 컴파일러의 경우 GNU 계열의
무료 툴을 제공하거나. 회로도의 경우 무료 CAD 툴인
EAGLE 을
사용해야 한다.
l 가능한 쉽게
개발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래밍 툴을 제공해야
한다. GNU 계열의 툴이 무료이지만 사용이 쉽지 않다. 이것을
캡슐화하거나 배우기 쉬운 스크립트 언어를 제공해야 한다.
l 개발 보드는
플랫폼 성격을 가지므로 확장성을 고려해 stackable, modular 타입으로 디자인 해야 한다. 예를 들면 Arduino Shield나 Bug labs의
부분: 사용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하라.
관심이 있는
다양한 사용자들이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온라인 상에 있으므로 서로의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서로
자랑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즉
이 공간을 통해 서로가 자극이 되고 격려가 되어 자신의 프로젝트를 공개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 필요하다. 한
사람, 한 회사에서 주도하는 게시판 성격의 틀이 아닌 누구나 질문을 올리고 서로 답변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