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의 랜드마크인 BMW본사의 건물. 본사건물 옆에 둥근 건물이 BMW 뮤지엄이며, 맨 왼쪽에 일부가 나와 있는 사진이 BMW Welt이다. BMW Welt (영어로 World)의 경우 무료 입장이고 BMW의 자동차 기술에 대한 여러 가지 전시물과 현재 생산을 하는 자동차들이 전시되어 있다. BMW의 오토바이도 전시가 되어 있으며, 제가 방문을 했을 때는 오토바이 타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묘기를 보이기도 했다. 묘기를 끝내고 관람객들과 같이 사진을 찍기도 하네요.
참고로 뮌헨은 우리말로 뮌헨, 독일어로 뮈첸. 영어로는 뮤닉으로 발음합니다.
자동차에 적용된 기술을 데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부스들
직접 시승을 하고 운전을 해 볼 수도 있다. 물론 돈을 내야 한다.
BMW 뮤지엄으로 가기 위해서는 2층의 계단을 통해 다른 건물로 건너가야 한다.
BMW박물관은 벤츠 박물관에 비해서 규모는 작지만 상당히 잘 꾸며져 있다. 뮤지엄의 경우 단순히 차를 전시한 것이 아니고 유명한 예술가들이 BMW의 자동차를 예술 작품으로 바꿔놓았다. 예술가들도 BMW의 이러한 제안을 영광으로 여기고 기꺼이 예술작품을 만든다. BMW는 이러한 전략으로 단순히 자동차 메이커보다는 문화를 주도하는 회사로서 포지셔닝을 한다. 기념품 샾에서 파는 물건도 벤츠보다는 훨씬 아기자기하고 예쁘다.
나선형 구조를 가지고 있는 BMW 뮤지엄
세계의 유명한 예술가들이 BMW로 부터 의뢰를 받아서 완성한 작품들. 기술과 예술의 결합.
각 전시마다 작가의 의도가 설명이 되어 있다.
아래 왼쪽의 작품이 앤디워홀의 작품이며 그의 작품에 대한 의도.. 이 내용을 읽어보니 왜 이렇게 표현을 했는지 이해가 되네요
아래 작품을 만든 작가는 다음과 같이 얘기하고 있습니다. 즉 BMW로 부터 이런 의뢰를 받는 것 자체가 영광인듯…
개인적으로 가장 멋있는 작품으로 생각되는 자동차
작가가 의미 있는 것이라고 생각되는 문장을 차에 입혔다. 단순하지만 재미있는 발상.
각 문장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한번 확인해 보시죠.
운전석 헤드레스트에 있는 문장은 “What urge will save us now that sex won’t?”
BMW328
BMW Z8
나머지 사진들은 모델이름이 사진에 잘보이네요 ^^
1970년도 부터 최근까지 출시된 모델 이름을 천장에 달아서 전시하고 있다.
엔진의 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방
회사의 역사를 소개하는 방에 있는 문장들.. 모든 회사에 적용이 가능한 내용 같군요.
그리고 추가적인 문구들은
Personal Responsibility
Communicative Architecture
Global Networking
Enthusiasm
Aspects. Thought and action.
… 다 좋은 말들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