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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델란드 헤이그

유럽 일정의 4번째 도시인 네델란드 헤이그. 네델란드 발음으로는 Dan Hagg (덴하흐)
네델란드는 영어로 Holland, 이것을 한문으로 음차해서 화란(和蘭)입니다. 저두 왜 화란인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_-;;
수도는 암스테르담이지만 정부가 헤이그에 있어서 헤이그는 정치의 일번지라고 합니다.
네델란드가 개방적인 나라이어서 누구는 암스테르담의 Red Light Strict를 한번 가보라고 했는데, 일정상 그건 좀 힘드네요.

헤이그는 도시 전체가 커다란 공원처럼 평화롭고 조용합니다. 그리고 골목 골목 갤러리들도 많습니다.
한가지 팁은 네델란드 맥도날드에서는 무선랜이 공짜입니다.


운하를 끼고 있는 비넨호프(Binnenhof)
비넨호프(Binnenhof)는 네델란드어로 ‘안 마당’이라는 뜻. 의회, 정부부처로 둘러싸여있는 건물군을 일컫는 네덜란드 정치의 중심지.




마우리츠하위스(Mauritshuis)는 네델란드의 왕립 미술관, 규모는 작지만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이 있습니다.
오른쪽 플랭카드에 걸린 “진주귀걸이 소녀”를 기대하고 들어갔으나, 우리가 갔을 때는 없었습니다. 10.5 유로나 주고 들어 같는데…… -_-;;
마우리츠하위스의 웹사이트에 보니 http://www.mauritshuis.nl/ 이 미술관의 TOP10  작품에 대한 설명이 있네요. http://www.mauritshuis.nl/index.aspx?chapterid=1162


비넨호프의 입구에 있는 하링 판매점. 하링은 소금에 절인 청어인데 그냥도 먹고, 양파를 넣은 빵과 함께 먹기도 합니다.
용감하게 처음 먹는 음식에 도전!!

약간 비린맛이 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는… 먹고나니 손에서 비린내 많이 나네요. ^^+

네델란드의 젊은이 들이 설립한 iPrototype. 지금은 아두이노제품을 팔기만 하지만 언젠가는 자신들의 제품도 만들어 팔겠다는 야심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무선랜 솔루션인 Wiznet WiFi shield에 관심이 있었으며, 출시되면 판매를 하겠다고 합니다.
이들은 웹사이트 개발하는 회사의 소속이기도 한데, 그래서 그런지 홈페이지가 꽤 깔끔합니다. http://www.iprototype.nl/

 



Dann, Pim, 준과 함께



iPrototype 사무실이 있는 Zoetermeer거리. 가로수의 모습이 특이하다.


미니어쳐 도시 – 마두로담 방문 




건물이나 도시를단순히 크기만 줄여 놓은 것이 아니다. 그 속에 있는 미니어처 사람 하나 하나에도 표정이 있다.



쇠젓가락을 쓰는 우리나라 사람의 손재주가 뛰어나다고 하지만 이곳 사람의 정교함도 만만치 않습니다.


네델란드의 날씨는 한 여름에도 춥고 바람이 많이 붑니다. 갑자기 비가 쏟아지고 돌풍이 부네요. 이래서 풍차가 유용했나 봅니다. 7월에 찾아간 바다는 마치 겨울 바다의 느낌이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