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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5500 Examples on Parallax

작년 말에 Parallax Activity board에 W5500 드라이버를 포팅을 했다. 오늘은 관련된 예제 프로그램들을 모두 포팅해서 github에 올렸다. 이중 흥미로운 것은 Html 5 지원 Webserver인데, 브라우저에서 실시간으로 변동되는 데이터를 그래프로 보여주는 응용이다.

At the end of last year I ported the W5500 driver on the Parallax Activity board. Today, I ported all the related network example and posted on my github. Most interesting example is the Html 5 Webserver showing the real time data in the graph.

Html5_Graph



오픈 소스 하드웨어를 위해 정부가 할 일?

오픈 소스 하드웨어

업무때문에 2010년도에 아두이노팀을 만나고 오픈소스 하드웨어에 관심을 갖게되어서 뉴욕에서 열린 오픈하드웨어 서밋에도 참석을 하고, 메이커페어도 참석을 했다. 이후에 아두이노 IDE가 다국어 버젼을 지원을 할때, 한국어 번역도 하고(덕분에 지금도 버젼이 바뀌면 메일이 온다…) OSHW definition 도 번역을 했다.  최근 아두이노의 영향때문에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Kickstarter.com에도 아두이노로 검색을 하면 161여개의 프로젝트가 뜬다.

Kickstarter_Arduino

ICT D.I.Y

국내에도 오픈소스 하드웨어에 대한 관심아 졌는데 특히 정부에서도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듯 하다. 미래창조과학부의 보도 자료에 의하면 2017년까지 ICT R&D예산 총 8.5조를 투자하는데 이중 15대 미래서비스 중 하나로 들어가 있는 것이 ICT D.I.Y서비스 이다. 물론 IoT플랫폼도 오픈 소스 하드웨어와 관련이 있다. 그런데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다.

“한류(국산) 오픈 소스 하드웨어 플랫폼”?

기술적으로 국산 오픈 소스 하드웨어 플랫폼이 가능하려면 사용되는 모든 부품 특히 MCU를 만들어야 하는데, 호환성 없는 즉 전혀 생소한 개발 환경의 제품을 만들어 내지는 않을까 우려가 된다. 즉 한국형이라는 말로 정말 한국에서만 쓰이는… 또는 정부 과제를 위한 사업들로 전락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개인적인 바램은 이런 사업으로 중소기업 또는 개인이 이런 플랫폼으로 쉽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검증하며 시제품을 만드는데 도움을 줘야한다.

특히 요즘은 하나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 단순히 하드웨어를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S/W, 스마트폰 앱, 인터넷 서비스 까지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의 전문가들이 서로 협업을 할 수 있는 공간과 미국의 TechShop처럼 Tool들의 사용법을 가르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

또한 해외의 유명 커뮤니티처럼 국내에서도 이런 커뮤니티를 육성하고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제도도 필요하다. 국내의 카페형 커뮤니티는 너무 폐쇄적임…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인가?


오픈소스 하드웨어 정의 – OSHW definition 1.0

예전에 오픈소스 하드웨어 정의(OSHW definition 1.0)를 위키에서 한글 번역을 했다. 이때도 권한이 없어서 변경 저장을 위해 관리자에게 메일을 보내서 수정을 한 기억이 있다. 수정을 끝내고 오픈소스 하드웨어 협회의 홈페이지에 게재를 요청하고 승락을 받았는데, 최근에 보니 업데이트가 되어있다.

 Translations: 中文FrançaisΕλληνικά,  Italiano,  日本語한글,  Latina,PortuguêsEspañolSvenska,   <= 번역된 순서대로인가? ^^

oshw

 


W5500 드라이버 포팅: Parallax Propeller칩

Parrallax는 미국의 펩리스 반도체 회사이다. 이 회사의 칩은 Propeller인데 이 칩은 특이하게도 내부에 8개의 프로세어 코아가 있어서 병렬처리가 가능하다. 이 8개의 코아를 COG라고 부르는데, 아래 블럭다이아그램 처럼 내부에 각각 프로세서, RAM, 레지스터, 카운터 등이 있고 이 COG가 외부에 나와 있는 I/O를 공유한다. 그리고 각각의 COG를 제어하는 HUB가 있어서 각각의 COG각 언제 I/O를 access할지를 결정한다.

parallax_propeller

Propeller칩을 프로그래밍하게 위해서는 어셈블러, SPIN이라는 언어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며, 최근에는 C 컴파일러가 지원이어서 C로도 프로그래밍이 가능하지만 코드사이즈나 성능이슈로 대부분의 코드는 어셈블러나 SPIN으로 만들어져 있다.

데이터 시트 및 메뉴얼은 다음 링크에서 다운로드…

 

W5500칩의 드라이버를 포팅하기 위해 사용한 보드는 Propeller Activity Board인데, 이 보드에 있는 브레드보드에 WIZ550io를 꼽고 와이어링을 통해 Propeller칩과 연결을 했다. 연결되는 방식은 SPI 신호, 리셋 신호 및 전원 신호만 결하면 되므로 간단하다.

Propeller_WIZ550io

포팅한 코드는 Mike G라는 사람이 W5200으로 만든 코드를 포팅을 했는데, 이 코드는 SPI 인터페이스가 어셈블러로 되어있어서 이것을 일단 SPIN 랭귀지로 수정했다. W5500에서는 SPI 포맷 및 메모리 맵이 바뀌어서 W5500을 read, write하는 함수들 역시 수정을 했다.  수정된 코드가 제대로 동작하는지 확인을 하기위해 TCPMultiSocketServer 프로그램(간단한 웹서버 프로그램) 코드와 같이 컴파일을 해서 돌리니 잘 동작한다.

관련된 모든 코드는 github에 오픈: https://github.com/jbkim/Parallax_W5500


Intel Galileo board와 Arduino Tre

Intel Galileo Board

최근 아두이노는 매년 메이커페어에서 신제품의 출시에 대한 내용을 발표하는 것 같다. 올해는 지난 주말에 이태리 로마에서 있었던 메이커페어 유럽에디션에서 인텔과의 협력으로 나온 보드인 Intel Galileo Board를 발표를 했다. PC 기반의 칩셋업체인 인텔이 임베디드분야에 그것도 오픈하드웨어에 발을 담그기 시작한 것이니 최근 오픈 소스 하드웨어의 열풍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그런데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이 제품이 아두이노의 “Arduino Certified” 제품군에 들어간 것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인텔은 자신들의 칩셋을 PC 업체에 공급을 하면서 Intel Inside라는 로고를 붙이게 했다. 하지만 오픈소스하드웨어 시장에서는 도리어 아두이노가 거대 기업 인텔에게 “Arduino Certified”라는 로고를 주다니…

Arduino Certified & Arduino at Heart Program

아두이노가 유명세를 타면서 많은 클론과 카피켓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Arduino Certified”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생각이 된다. 이제 시장에서 “Arduino Certified”가 붙지 않은 제품들은 아무래도 입지가 좁아들 것이고, 반대로 아두이노는 더 큰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다.

ArduinoAtHeart_logo

이것과 함께, Arduino at Heart Program이 소개가 되었는데, 이것은 Atmel 칩을 사용하면서 아두이노 플랫폼에 기반한 제품들에 주는 로고이다. 즉 아래 칩들을 사용한 제품이 아두이노 기반의 코드로 만들어 있다면 Arduino at Heart 로고를 준다. 아마도 이것은 Atmel과 같이 기획한 냄새가 많이 나는데, 오픈소스하드웨어가 기존의 프로토타입이나 하비스트의 제품을 넘어서 완제품까지 연결이 되는 시대가 왔음을 시사하는 것 같다.

  • ATMega328 clocked at 8 or 16 MHz
  • ATMega1280 clocked at 16 MHz
  • ATMega2560 clocked at 16 MHz
  • ATMega32U4 clocked at 16MHz
  • SAM3X

이 프로그램의 혜택은 아두이노 커뮤니티의 도움을 얻을 수 있고, 사용자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아두이노 채널(홈페이지, 트위터 및 기타 마케팅 채널)을 통해서 프로모션을 해준다는 것. 물론 이 로고를 붙이기 위한 라이센스 비용이 필요하다. -_-;;

Intel® Quark SoC X1000 Application Processor

아무튼 보드의 스펙을 보면 펜티엄기반 Intel® Quark SoC X1000 Application Processor를 사용하고, 아두이노의 IDE 를 사용해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다. 물론 기존의 쉴드들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관련기사: http://blog.arduino.cc/2013/10/03/massimo-banzi-reveals-an-exciting-new-product-and-collaboration-with-intel/

개봉기: http://www.flickr.com/photos/brucesterling/sets/72157636182707015/

Arduino Tre

Arduino Tre

Tre는 이태리어로 3이라는 뜻인데, 기존 Uno, Due보드의 후속의 성격이다. 하지만 TI의 1-GHz Sitara AM335x을 사용해 우노나 네오나르도 보드보다 100배 빠르다고 한다. Arduino Yun보드가 리눅스를 사용한 것 처럼 이보드 역시 리눅스 기반인데 더 의미가 있는 것은 Beagleboard와 협력해서 나온 작품이라는 것이다.

즉 Beaglbone Black에 사용된 동일한 칩을 사용하고 있다. 인텔과의 콜레보레이션에 이어 TI와 콜레보레이션 이라… 아두이노는 8비트 기반에서 High-end로 가고 싶었고, BeagleBoard는 아두이노의 다양한 쉴드 및 커뮤니티를 원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된다. ^^*

관련기사: http://beagleboard.org/blog/2013-10-03-beagleboardorg-collaborates-with-arduino/


LPC810 ARM CortexM0+ Project -1

Project Description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가장 작은 MCU에 Ethernet connectivity를 구현하는 것이다. 아마 아래 그림과 같은 형태가 될것이다.

lpc810_ethernet

CortexMo+

NXP에서 출시한 LPC800시리즈는 ARM사의 CortexM0+ 시리즈의 칩이다. ARM의 소개 페이지에 있는 것 처럼 CortexM0와 마찬가지로 8, 16비트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CortexM0와 비교해서는 파워소모를 더 줄였고 성능은 더 높인 버젼이라고 이해하면 될 듯 하다. TI의 MSP430과 비교를 한 사이트도 있는데, GPIO만 적을뿐 가격, 파워 소모, 성능등 모든 면에서 우월하다.

LPC810

LPC800 시리즈중 눈길을 끄는 칩은 8핀 DIP패키지인 LPC810 이다.

Lpc800 dip8

이 패키지의 내부 구조는 아래 그림과 같다. 전원핀 6, 7번을 제외하면 나머지 핀들은 GPIO와 다른 기능이 multiplex되어 있어서 칩의 핀수를 줄일 수 있다. 더구나 내부 RC발진 회로덕분에 외부에 크리스탈 또는 오실레이터를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

LPC810_Pin

LPC810 시리즈는 아래 그림과 같이 메모리 용량에 따라 DIP8, TSSOP16, SO20, TSSOP20등의 패키지가 존재한다.

LPC810 Ordering

회로도

LPC810_Sch

일단 간단한 동작확인을 위해 Ardafruit에서 LPC810 Mini Starter Pack을 구매하고 Adafruit의 회로를 참고해서 위와 같은 회로를 구성하였다. Adafruit의 회로는 초보자를 위해 Fritzing(이 툴 관련 이전 블로그의 글들)을 이용해서 그려져 있는데 사실 엔지니어가 보기에는 회로도가 더 편하다. 암튼 안정적인 동작을 위해 난 리셋 회로를 추가하고 편의를 위해 ISP에 핀 헤더를 달았다. P0_2에는 LED가 달려있으며, MCP1700 레귤레이터를 통해 5V가 3.3V로 변환되어 칩에 입력이 된다.

프로그래밍

요즘 나오는 칩들이 거의 모두다 그렇지만 이 칩도 내부 ROM에 bootloader가 있고,  ISP(In System Programming)기능을 지원한다. 즉 UART를 통해서 내부 Flash의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그리고 NXP에서 제공하는 개발 환경인 LPCXpresso는 이클립스 기반이라서 Win, MAC, Linux를 모두 지원한다.  Adafruit에서 소개하는 페이지에는 Windows기반에서 설명을 하는데 난 MAC  환경이라서 OS X에서 개발 환경을 구축하였다. LPCXpresso를 다운받으려면 http://lpcxpresso.code-red-tech.com/LPCXpresso/ 여기에 사용자 등록을 해야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문제는  MAC용 Falsh Magic에서 아직 LPC800시리즈를 지원하지 않아서 lpc2isp를 사용해야 한다.

  • LPCXpresso에 프로젝트 등록 : 이 내용은 Adafruit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이곳을 참고. 간단히 설명하면  코드를 Github에서 ZIP 형태로 다운로드해서  받아서 LPCXpresso에서 Import Project를 하면 된다.
  • PL2303드라이버: Adafruit의 USB to TTL Serial Cable 에서 설명하는 Prolific 드라이버를 설치했으나 MAC 에서 인식이 되지 않아 인터넷에서 다른 드라이버를 찾아서 인식시켰다. 
  • Mac에서 시리얼 포트가 잡혔는지 확인하기: ls /dev/tty.*
  • Flash Magic 대신 lpc2isp사용하기: http://lpc21isp.sourceforge.net/에서 소스를 다운로드 받아서 gcc 로 컴파일 한다. 단 make 파일에서 CFLAG에 -static옵션을 빼야지 제대로 컴파일이 된다.

lpc21isp

  • lpc2isp 사용법은 “lpc21isp hex-file명 serial-port baud-rate clock of MCU(in Khz단위)”이다 여기서 마지막 파라미터인 MCU의 clock을 Khz단위로 넣는 것이 중요하다.  즉: ./lpc21isp LPC810_CodeBase.hex usbserial 115200 12000 을 입력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제대로 flash가 write 된다.

lpc2isp

위와 같이 프로그래밍 끝나면,  점퍼를 제거하고 리셋 버튼을 누르면 코드가 동작을 한다. 아래 그림은 LED를 깜박이는 코드를 로드….

LPC810_Board


오픈소스하드웨어에 관하여

최근 국내에서도 오픈소스하드웨어가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

인기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오픈소스하드웨어중 하나인 아두이노 관련 책을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해보면 2010년도에 한 권이던 책이, 2012년도를 기점으로 2013년에는 15권이나 된다. 대학에서도 아두이노를 가르치고 심지어는 고등학교 동아리에서도 아두이노를 가지고 프로젝트를 하는 것을 보았다.

2013년도 서울디지털포럼의 주제가 초협력이었고, 여기서 마친 자쿠보우스키(오픈소스 에콜로지 창립자), 카타리나 모타(오픈 머티리얼 & 에브리웨어테크 공동 창립자), 강윤서(오픈테크포에버 창립자) 등 오픈소스 하드웨어 운동가들이 SDF에 참석해 오픈소스 정신의 중요성을 알렸다.  – 참고기사.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Kickstarter.com 에서 오픈소스하드웨어 플랫폼인 아두이노로 검색을 하면 122개의 프로젝트가 나온다. 우리나라는 몇 년 늦은 감이 있지만 이미 전세계적으로 오픈소스하드웨어의 열풍은 대단하다. 리눅스같은 오픈소스소프트웨어는 알겠는데, 그럼 오픈소스하드웨어란무엇인가?

오픈 소스하드웨어란?

오픈소스하드웨어도 오픈소스소프트웨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오픈소스소프트웨어가 소프트웨어를 구성하는 소스코드를 공개하듯, 오픈소스 하드웨어는 하드웨어를 구성하는 회로도, 파트리스트, 회로도 등을 대중에게 공개한 제품을 말한다. 그리고 오픈소스하드웨어협회(Open Source Hardware Association)에서는 오픈소스하드웨어에 대한 정의를 명문화 해서 공개하고 있으며 현재 1.0버젼이 공개되어 있고 위키페이지에 한글 번역본도 공개되어 있다.

여기에 나와 있는 원칙에 대해 살펴보면…

오픈 소스 하드웨어는 누구나 이 디자인이나 이 디자인에 근거한 하드웨어를 배우고, 수정하고, 배포하고, 제조하고 팔 수 있는 그 디자인이 공개된 하드웨어이다. 하드웨어를 만들기 위한 디자인 소스는 그것을 수정하기에 적합한 형태로 구할 수 있어야 한다. 오픈 소스 하드웨어는 각 개인들이 하드웨어를 만들고 이 하드웨어의 사용을 극대화 하기 위하여, 쉽게 구할 수 있는 부품과 재료, 표준 가공 방법, 개방된 시설, 제약이 없는 콘텐트 그리고 오픈 소스 디자인 툴을 사용는 것이 이상적이다. 오픈 소스 하드웨어는 디자인을 자유롭게 교환함으로써 지식을 공유하고 상용화를 장려하여 사람들이 자유롭게 기술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서 핵심은 디자인이 공개되야 하며, 공개하는 것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능하면 상용툴이 아닌 오픈툴을 사용하라는 것이다. 즉 예를 들면 회로도는 EagleCad, Kicad등으로 구성하여 회로도 및 아트워크 파일까지 오픈하고, 소스코드로 github이나 Google code 같은 소스 공유 플랫폼을 이용해서 공유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오픈소스하드웨어의 원칙은 이 자료를 이용해서 누구나 상용화를 장려한다는 것이다. 아래 동영상은 OSHWA에서 공개한 “What is Open Source Hardware?” 라는 동영상이다.

 

오픈소스하드웨어와 비즈니스

상용화를 장려한다고? 공개를 하지 않아도 중국에서는 몇 개월이면 똑같은 제품을 만들어 내는데….누구나 쓸 수 있게 자료를 다 오픈하면 이게 더 쉬워지는데… 그럼 원저작자는 어떻게 돈을 벌지? 사실 오픈소스하드웨어는 개발 모델이지 비즈니스 모델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지만 이미 오픈소스하드웨어기반의 비즈니스로 성공한 크리스 앤더슨의 지난 2012년 서밋의 키노트(MICROECONOMICS FOR MAKERS)를 읽어보면 오픈소스하드웨어 비즈니스에 관해 이해 및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Open Hardware Business Model

• “Give away the bits, sell the atoms”
• Charge 2.6x BOM
• Keep ahead of cloners by innovating faster, supporting better
• “90-10” Rule: 90% the performance of commercial products at 10% the price
• Democratize the technology: low prices = high volume = high innovation.

상용제품보다 성능은 90%로 약간 떨어지지만 가격은 10% 밖에 안되는 제품을 많이 팔아라. 그리고 카피캣, 클론에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빨리 제품을 업그레이드 해라. 이와 비슷한 얘기를 오픈소스하드웨어 비즈니스에서 성공한 Sparkfun의 CEO인 Nathan Seidle이 TED강연에서도 했다. 아래 동영상 참고.

그는 특허가 혁신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하며, 자신의 오픈소스하드웨어 제품은 12주면 카피제품이 나오기 때문에 혁신이 필요하다고 얘기를 한다. 참고로 아래 비디오와 비슷한 내용의 글이 SparkFun 홈페이지에 있는데, 여기서 보면 2012년 당시 Sparkfun의 비즈니스 규모는 $75M이다. (35 co-workers, 75 million dollars of sales, 600,000 customers and our 431 unpatented products…)

그리고 2010년 자료이긴한데 오픈소스하드웨어 비즈니스에서 $1M이상의 규모가 되는 업체 13개를 정리한 블로그 기사와  Adafruit가 공개한 슬라이드를 보면 이쪽의 비즈니스의 규모를 아는데 도움이 될듯하다.


오픈소스하드웨어 비즈니스가 성공하려면

그럼 이런 오픈소스하드웨어 비즈니스가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검색도 하고 다시 한번 고민도 해봤는데, 재미있는 것은 2010년에 내가 관련된 글을 내 블로그에 쓴 게 있었다 !

기술적인 부분가능한 진입장벽을 낮추라

사용자층은 전문 개발자가 아니다Arduino만 하더라도 아티스트디자이너들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이다따라서 누구나 쉽게 개발환경을 갖추고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 사용된 하드웨어 부품은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해야 한다.
  • 개발 환경은 무료툴을 제공해야 한다예를 들면 컴파일러의 경우 GNU 계열의 무료 툴을 제공하거나회로도의 경우 무료 CAD 툴인 EAGLE 을 사용해야 한다.
  • 가능한 쉽게 개발이 가능하도록 프로그래밍 툴을 제공해야 한다. GNU 계열의 툴이 무료이지만 사용이 쉽지 않다이것을 캡슐화하거나 배우기 쉬운 스크립트 언어를 제공해야 한다.
  • 개발 보드는 플랫폼 성격을 가지므로 확장성을 고려해 stackable, modular 타입으로 디자인 해야 한다. 예를 들면 Arduino Shield나 Bug labs의 modular 타입의 보드처럼.. 

문화적인 부분사용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제공하라.

관심이 있는 다양한 사용자들이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온라인 상에 있으므로 서로의 프로젝트를 공유하고서로 자랑하고의견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즉 이 공간을 통해 서로가 자극이 되고 격려가 되어 자신의 프로젝트를 공개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 필요하다한 사람한 회사에서 주도하는 게시판 성격의 틀이 아닌 누구나 질문을 올리고 서로 답변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야 한다위의 두가지 조건이 최소의 조건이다.

지금 다시 읽어보니 예전의 생각이나 지금의 생각이나 크게 차이가 없다. 하지만 당시의 생각보다 지금 더 중요하게 생각되는 부분은 바로 두번째 부분인 온라인 플랫폼인 커뮤니티부분이다.  위 오픈소스하드웨어 비즈니스 부분에서 보았던 업체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그들은 단순히 하드웨어 제품만 파는 업체들이 아니다. 자신들의 커뮤니티를 통해서 유저들과 소통한다. 즉 홈페이지에 심하다 싶을 정도로 자세한 튜토리얼을 제공하고 유저와 소통하는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잘되어 있다고 생각되는 튜토리얼은 Adafruit의 Learning System이다.  세세한 설명, 고퀄의 사진들… 즉 이들의 비즈니스는 교육과도 무관하지 않다. 

오픈소스하드웨어 비즈니스에서 또 한가지 고민해야 할 부분은 어떻게 카피켓, 클론들 속에서 비즈니스를 지속하느냐 이다. 크리스 앤더슨이 발표한 자료의 마지막에  “7  OSH Limitations”에도 언급이 되어 있는데, 대안은 하드웨어를 모두다 오픈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회로 자체는 오픈하되 디자인 파일들이나 패키지, 금형관련된 부분들은 오픈하지 않는 것이다. 실제로 아두이노노 회로및 아트웍 파일은 오픈하지만 아트웍 파일이 실제 판매되는 파일과 다르다. MakerBot도  비슷한 전략을 쓰고 있다.

관련 글을 쓰다보니 오래된 내 블로그의 글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는데, 지금도 흥미로운 글이 몇개 있다. ^^


오픈 소스 하드웨어란?

오픈 소스 하드웨어에 대한 정의를 오픈 소스 하드웨어 협회(Open Source Hardware Association: OSHWA)가 정의 했으며, 1.0버젼이 릴리즈되어 있으며, 1.1 버젼이 작업중이다.  http://freedomdefined.org/OSHW 에 위키 형태로 올라와 있어서 한글 번역을 했는데, new user라서 아직 업로드가 안된다. -_-;;; Moderator들에게 메일을 보내놨으니 회신이 오겠지… 하루 만에 바로 연락이 와서 업로드가 가능.. ^^  WiKi 링크

한글 번역본을 테스트용 WiKi에… 그리고 github에도…